박은수는 1969년에 데뷔한 배우로 대표작으로 전원일기, 수사반장이 있습니다. 50년 차가 넘어가는 배우인데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박은수에게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은수 실제나이
- 생일 : 1947년 10월 10일
- 학교 : 중동고등학교 - 서울연극학과(연극과)
1969년에 MBC공채 1기 탤런트에 합격하고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기라고 하니 뭔가 특별히 보이네요.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를 합치면 47편이 되네요. 지금은 거의 은퇴했지만 예전엔 전성기였던 시절이 있었죠.
호적상 나이는 47년생인데 실제로는 45년생으로 추측됩니다. 45년생이 맞다면 2023년 기준 77살이네요. 엄청 동안이신 것 같습니다. 45년생으로 보이는 이유는 아래 영상에서 나오는데 임현식과 박상조를 말할 때 윗사람 부르듯이 하지 않고 이름을 말했기 때문인데요.
이것 때문에 실제나이는 45년생으로 77살(2023년 기준)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사실 한두 살 차이는 큰 의미가 없긴 하죠.
사기혐의로 구속
어느 순간부터 박은수가 tv에 안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유는 과거 사기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총 4번이 있었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씩 정리해 봤습니다.
- 인테리어 공사비
- 사무실 소품 비용
- 전원주택 분양
- 연예인 지망생 사건
처음 인테리어 공사비는 지인이 영화사를 하자고 연락을 해서 본인은 술집 사업실패로 돈이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돈걱정은 하지 말라며 인테리어를 진행했는데 지인이 시공사에게 돈을 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돈을 2년째 못주고 있으니 시공사 측에서는 계약을 한 박은수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던 거죠. 술집사업 실패로 재산을 거의 다 날려버리고 지인과 함께 다시 돈을 벌어 보려고 하다 반대로 문제가 커진 것 같네요.
두 번째로 사무실 소품 비용 6000만 원 정도를 빌렸는데 갚지 못하자 전과가 하나 더 늘어났죠. 영화사 준비하다가 한 번에 전과가 2개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전원주택 분양사기는 박은수가 전원주택을 매입해 2억의 차익을 얻었다라며 투자를 권유하자 전원주택을 매입했는데 알고 보니 박은수는 전원주택을 매입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걸 알게 된 사람들이 고소를 한 거죠. 박은수는 이에 대해 지인이 전원주택에 들어와서 살아라고 했다고 합니다. 당시 여관방을 전전하던 때라 매우 고마웠다고 하죠. 하지만 이 사건은 이미 유죄 판결이 났고 징역까지 살았으니 본인에게도 잘못이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연예인 지망생을 속여 금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은 적도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업실패와 사건들 때문에 재산을 80억 가까이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재산이 없고 후술 할 내용처럼 기초수급자 생활도 했습니다.
기초수급자 생활
위와 같은 사건들 때문에 옥살이를 끝낸 상황에선 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초수급자 생황도 하고 최근 방송에서 일단 10만 원 하는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습니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짐을 지는 일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 일을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는 대사 암기만 되면 다시 배우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예능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은 팔팔하니 불러만 준다면 연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황
최근에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방송에서 지인들하고 말하는 걸 보면 밝아 보이고 좋은 것 같네요. 원래 생활고에 시달렸는데 방송에 출연하면 출연료를 받으니 그 부분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나이가 들게 되면 많은 걸 바라진 않는 것 같습니다. 너무 부족하지 않게 살고 친한 사람들과 하루하루 어울릴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50년 차 배우라 그런지 입담도 좋아서 재미있으시더라고요. 앞으로도 종종 예능프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