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는 축구실력뿐만 아니라 국적문제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국적은 한국이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의 감독으로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포스팅에서는 정대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정대세 프로필
- 생일 : 1984년 3월 2일
- 국적 : 한국, 북학 이중국적자
- 키 : 180cm
- 몸무게 : 81kg
- 학교 : 도슌조선초중급학교 - 아이치조선중고급학교 - 조선대학교
- 인스타 : 정대세 인스타그램
국적 문제
재일조선인인 3세이다. (재일조선인은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 국적자란 뜻이다) 국적관련해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쉽게 정리해 봤다.
- 아버지의 국적을 받아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음
- 축구선수가 되고 북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그때 북한 국적을 받음
- 일본에서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부여하는 국적이 있는데 그중 조선적이라는 국적을 가지고 있음 (여기서 조선은 한국과 북한을 합친 조선이라는 땅에서 온사람을 의미한다)
- 한국과 북한국적 2개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서로가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래 한국은 2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지만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이외의 국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어머니가 조선적이었는데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조선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조선학교는 북한의 지원을 받는 학교로 어릴 때 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북한에 대해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북한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부인 명서현
부인 명서현과는 2013년에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하나를 키우고 있다.
정대세 연봉
수원에서 활동하다 2015년 일본 축구 구단인 시미즈 S펄스에 들어갔다. 이때 이적료 5.6억과 수원에서 받던 연봉의 2배 이상을 받는 것을 조건으로 계약했다.
연봉이 얼마인지 계산하기 위해 수원에서 받는 연봉의 2.5배를 받는다고 계산해 보겠다. 이유는 2~3배를 받았다고 하는데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중간값인 2.5배로 계산한다. 그리고 이적료 5.6억을 계약기간인 3년 6개월(3.5년)로 나눠서 계산하겠다.
[5.6억(이적료) ÷ 3.5] + [5억(수원 연봉) × 2.5] = 14.1억
대략 1년에 14억 이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후 2021년 마치다로 이적할 당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정대세는 "현역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은퇴하려고 했는데 때마침 마치다구단에서 오퍼가 왔다고 한다.
은퇴 이후
2022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 은퇴 후는 여자 풋살 팀의 감독을 맡을 거라고 밝혔다. 2023년 3월 FC 발라드림 팀의 시즌4 감독을 맡게 되었다. FC 발라드림은 발라드 가수로 이루어진 팀으로 팀명은 발라드(Ballad)와 드림(Dream)을 합친 말이다. 팀명을 이용해서 구호가 "싹 다 발라 발라 드림"이다.
감독을 맡게 되고 만나게 된 적팀이 아내 명서현이 있는 FC 국대 패밀리 팀이었다. 경기에서 아내와 적으로 만난 셈이다. 하지만 전략싸움에서 밀려 1대 2로 지고 말았다.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통해 벌어놓은 돈이 많을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는 여유롭게 감독생활을 하면서 살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