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는 196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어 온 제품입니다. 원래는 이름이 '박카스 F'였습니다. 그런데 2005년부터 타우린을 2배로 넣은 박카스 D가 새로 출시되었죠. 오늘은 박카스 D와 F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카스 D F 차이
1. 성분 차이
| 박카스 D | 박카스 F | |
| 분류 | 의약외품 | 의약외품 |
| 타우린 | 2000mg | 1000mg |
| 카르니틴 | - | 100mg |
| 칼로리 | 40kcal | 50kcal |
| 용량 | 100ml | 120ml |
| 카페인 | 30mg | 30mg |
| 공급단가 | 407원 | 506원 |
| 피리독신 | 5mg | 5mg |
이전에는 박카스 D를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의약외품으로 마트 또는 온라인으로 구매가능합니다. 아마 이렇게 변한 이유는 카페가 많이 늘어나고 이미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들이 시중에 많이 나왔기 때문인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박카스 D는 F에 비해 타우린을 두배로 넣었다는 뜻으로 D(Double)라는 글자를 사용했습니다.
2. 가격 차이
현재 박카스 F는 편의점에서 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50병에 31,700원 정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싸게 구매할 경우 한 병당 630원 정도 되는 가격이죠. 가격이 지금보다 내려가더라도 원공급가 격인 506원 보다작 아지 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박카스 D는 약국에서 7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온라인에서 100병에 63,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싸게 구매했을 때 한 병당 약 630원 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결론은 둘 다 가격은 비슷합니다.
3. 카페인
박카스는 카페인이 30mg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카페인 권장량이 400mg 이기 때문에 많은 양이 포함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요즘 카페인을 피하는 사람들이 있어 디카페인 버전의 제품인 '박카스 디카페'가 출시되었습니다. 성분으로 타우린이 1000mg 들어있고 카페인은 없습니다.
주의사항
1. 권장량
지금은 일반음료로 변했지만 한때는 일반의약품인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많은 사람이 카페인 때문에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커피와 비교하면 1/4도 안 되는 수치라 실제로 문제가 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장기간 복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성분 중 피리독신이란 성분을 하루에 50mg(10병) 이상 장기간 복용 시 신경문제, 소화문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3~4병씩 한 번에 먹어도 되지만 가끔 먹는 게 안전합니다.
2. 노란 소변
박카스를 먹고 나면 노란색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건 성분 중 비타민B2가 소변으로 나오는 거니까 안심해도 됩니다. 비타민B2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먹었을 때 몸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먹으면 안 될까 생각할 수 있는데 조금 지난 건 먹어도 문제없습니다. 한국은 유통기한을 사용기한에 비해 많이 짧게 잡기 때문에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 지나고 3개월까지는 괜찮다고 보입니다.
가능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건 안 먹는 게 좋지만 이미 먹었다면 너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특히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더 걱정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유통기한 지났는데 일부러 먹는 사람은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