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은 그의 이름을 딴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였는데 최근 대표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동시에 가지고 있던 SM지분도 대부분 매각했는데요. 오늘은 이수만 관련해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 위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만 키
- 생일 : 1952년 6월 18일
- 학교 : 서울청운국민학교 - 경복중학교 - 경복고등학교 - 서울대학교(농업기계학) - CSUN 대학원(컴퓨터공학)
- 혈액형 : A형
이수만은 1972년 밴드(4월과 5월)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나 건강문제로 탈퇴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가수활동을 통해 어느 정도 인지도는 얻었지만 톱스타가 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한계를 느껴 연예인을 포기하려 했지만 결국 지금의 SM을 만들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우리가 알듯이 1세대 아이돌인 H.O.T와 S.E.S를 배출하면서 지금의 K-POP의 기반을 만들었죠.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검색하면 이수만은 키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들을 찾아봤는데 샤이니 태민보다 조금 작았습니다. 대략 170~173cm 근처로 예상되는데 173cm 정도인 거 같네요. 과거인 이수만이 젊은 시절엔 170cm이 넘으면 평균보다 큰 키였습니다. 그러니 나이를 고려하면 작은 키는 아니네요.
조카가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입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써니가 삼촌덕에 아이돌 할 수 있었던 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실제로 둘은 거의 교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촌이라고 불러본 적도 없다고 하네요.
여기자 50억 증여
얼마 전 이수만이 미모의 여기자에게 50억 아파트를 증여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과거 1984년 이수만은 아내 김은진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슬하에 아들 둘을 키우다가 2012년 아내가 암이 발병했죠. 결국 2년 뒤인 2014년에 별세했습니다. 이수만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아내대신 아들 등하교도 같이하고 아내(김은진)가 병상에 누워있을 땐 지극정성으로 돌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한 여기자에게 50억 정도 하는 아파트를 증여한 게 밝혀졌습니다. 이 당시 아파트 증여 사실은 화제가 되었는데 해당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79길 72'에 위치하고 있는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 아파트입니다. 가장 최근 거래가 2021년에 있었는데 49억 이인걸 보면 지금은 50억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자는 현재 미국 ABC뉴스 서울지국장으로 있는 조주희 지국장이라고 합니다. (1969년 2월 19일생으로 이수만과 17살 차이) 현재 직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엄청난 엘리트입니다. 이화여대(정치외교학), 조지타운 대학교와 대학원(정치외교학)을 졸업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엄친딸'인 듯)
여기서 김영란법에 걸리는 거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외국 언론사 소속이라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주희는 과거 1990년에 결혼하고 2년 뒤 1992년에 이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둘이 사귀는 사이라고 보고 있는데 저도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사람다 배우자가 없기에 마음이 끌리면 사귄다고 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재혼은 안 했는데 앞으로도 혼인 없이 만남을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수만 재산 5천억
일반인에게 50억은 큰돈일 수 있지만 이수만에게는 큰돈이 아니라는 점에는 대부분사람들이 동감할 겁니다. 그럼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 분들이 있을 텐데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주식의 가치(변동이 심함), 출연료 계산(정확한 출연료 계산 어려움), 부동산 가치(거래사례로 예측할 수밖에 없음) 등 을 이용해 재산을 계산합니다. 그런데 이수만의 재산은 상대적으로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하이브가 이수만이 보유하고 있는 SM주식 14.65%를 4228억에 취득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현금을 받고 주식을 건네줬기 때문에 정확하게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죠. 남은 지분 3.6%를 현금으로 환산해 보면 1039억 정도 됩니다. 그럼 합계 5267억이 되네요. 이외에 부동산이나 재산도 있겠지만 5천억 앞에서는 너무 작은 숫자죠. 재산은 대략 5천억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나무 심기 뜻 뭐길래?
많은 사람들이 '이수만 나무 심기'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는데요. 언뜻 보면 나무 심기는 공익에 도움 되는 거라 좋은 건데도 여러 사람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 봤습니다.
이수만은 하이브에 주식을 넘기면서 경영권에서도 물러났습니다. 동시에 하이브는 SM주식을 매수하면서 이수만에게 3년간 국내 프로듀싱을 제한한다는 조항을 넣었습니다. 말하자면 3년간은 경쟁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가수를 키우거나 앨범을 발매하면 안 된다는 조항)
그런데 여기에 예외조항이 있습니다. 이벤트 또는 국제행사일 경우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조항이죠. 이 때문에 사람들은 '나무 심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는 겁니다. 나무 심기 캠페인은 이벤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 앨범활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동시에 국제행사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예외 조항은 이벤트성 프로듀싱은 하이브의 허락 없이 이메일 통보를 통해 활동이 가능하다는 조항입니다. 그러니 따로 허락을 구하지 않고 이메일을 통해 국내 이벤트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나무 심기 외에도 서스테이너빌리티(지속가능성) 등 내용을 SM앨범곡에 넣어라고 지시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나무 심기'만 놓고 보면 나쁘게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혹여 문제가 있다고 해도 하이브와 이수만간의 문제이고 나머지는 당사자가 아니니까요. 오히려 '나무 심기'같은 공익에 좋은 캠페인은 나쁠 게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