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프로게이머 결혼 상대는 누구?

홍진호는 과거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시작해 지금은 포커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게이머 중 이미지가 좋아 TV예능에도 자주 출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포스팅에서는 홍진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홍진호 프로필

생일 : 1982년 10월 31일
키 : 168cm
몸무게 : 66kg
혈액형 : AB
MBTI : INTP
학교 : 신탄진국민학교 - 신탄중앙중학교 -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 원광디지털대학교(게임학)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학원(게임공학)
종교 : 개신교
인스타 : 홍진호 인스타그램

프로게이머

초창기 프로게이머로 선수들 중 지금까지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우승도 몇 번 했지만 주요 리그에서 일인자였던 임요환에게 패해 준우승을 한 적이 많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인자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홍진호 관련 댓글에는 지금까지도 두 번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다. (2번 반복하는 댓글을 달면서 2등이라는 걸 강조한 것이다) 이외에도 숫자 2와 관련된 드립들이 무궁무진하다.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홍진호 2의 저주들

역대 2번째로 통산 100승 달성 (임요환은 1번째)
역대 2번째로 억대연봉 계약체결 (임요환은 1번째)
역대 2번째로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 달성 (임요환 역시 1번째)
선수생활 중 공식, 비공식경기를 합쳐 총 22번의 준우승을 거둠
은퇴 경기 날 오후 2시 22분에 2번째로 출전
실시간검색순위 '홍진호 은퇴'가 '개기일식'에밀려 2위를 차지
홍진호감독 데뷔전에서 제닉스는 2차 예선 2경기 연속 22 킬을 올려 2대 0으로 승리
198'2'년 태어남
2 남중 둘째(2번째)
군생활중 휴가복귀일은 22일 또 열차좌석은 2호차 22번 좌석이 이었음
개인리그 4강 이상 진출 횟수 20번 2002년 2월 22일 KT배 스타리그우승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우승 상금 2200만 원
프로게이머 사상 2번째로 PC방 프랜차이즈 만듦
저그 사상 2번째로 스타리그 트리플 60
마지막 은퇴경기는 프로리그 200번째 경기임

지금까지도 임요환에게 3 연속 벙커러시를 당한 경기는 전설로 남아있다.(일명 3 연벙)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치킨맥주를 시켰는데 치킨맥주가 도착하기 전에 경기가 끝났다는 전설의 경기다. 이후 인터뷰에서 홍진호는 "임요환이 사람이라면 세 번은 안 쓰겠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임요환은 3번 연속 똑같은 전략을 쓰고 최단시간만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그리고 콩진호라는 별명도 있는데 이건 홍진호의 발음이 안 좋아서인 이유도 있지만 사실 다른 이유가 있다. 보통 게이머들이 앉아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홍진호의 키가 큰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일어섰을 때 생각보다 키가 작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홍'을 강하게 발음하고 키가 작다는 뜻의 콩진호라는 별병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별명들은 그의 친숙한 이미지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지 한 분야에서 2 등인건 실력이 대단한 것이다. 실력면에서 그를 무시할 순 없다. 실제로 홍진호의 저그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교보재나 다름없었다.

종족	승률
VS 테란	144전 80승 64패(55.56%)
VS 저그	74전 50승 24패(67.57%)
VS 프로토스	60전 31승 29패(51.67%)
합계	278전 161승 117패(57.91%)

하지만 영원히 전성기를 이어가는 선수는 거의 없다. 꾸준히 정상을 유지하는 굳이 꼽자면 롤 프로선수인 '페이커'정도밖에 없을 것이다. 2000년에 데뷔하고 2003년을 지나 2004년 즈음부터는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선수생활을 이어가다가 2011년에 은퇴했다.

방송인

프로를 은퇴하고 2013년부터는 방송인으로서 활동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작은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이다. 사실 사람들 사이에서 게이머의 이미지는 똑똑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게임만 하고 공부도 못하는 불량학생의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방송을 통해 홍진호는 다른 학력이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방송의 특성상 똑똑한 사람이 이길 확률이 높은데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것이다.

장동민은 개그맨들이 똑똑하다는 걸 보여줬는데 장동민과 홍진호는 이 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특정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SNL, 크라임씬, 오늘부터 출근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방송을 이어나갔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켠 김에 콩까지'같은 유튜브 활동도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포커선수로 활동을 하면서 방송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포커 플레이어

원래 게이머를 그만두고 포커 플레이어를 할 생각이 있었는데 방송 섭외가 들어와서 방송에 집중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2019년도부터 포커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성적이 좋았다. (2등 2번) 이젠 2의 저주가 아니라 2의 축복일지도 모른다. 2등만 여러 번 할 수 있어도 상금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2번 우승을 하면서 한국돈으로 9억을 벌기도 했다. 역시 2022년은 2가 3번이나 들어가는 진정한 홍진호를 위한 해인 것 같다. 왜냐면 2222년은 2가 4번이나 들어가지만 200년 후라서 그때까지 살아있을 거라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2022년이 2가 가장 많이 들어간 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