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 / 2023. 7. 30. 22:57

오은영 박사 프로필 논란 총정리

오은영 박사는 2006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어머니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의사이자 연예인입니다. 오늘은 오은영 님에 대해 훈육법과 논란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은영 프로필

오은영
오은영-인스타그램

  • 생일 : 1966년 3월 12일
  • 학교 : 성심여자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의대 - 연세대학교 대학원(의학/석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의학/박사)
  • 종교 : 개신교
  • 인스타 : 오은영 인스타 바로가기

 

많은 사람들이 오은영 님이 박사 또는 교수라고 알고 있는 데요. 30년이 넘도록 근무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죠.

 

어린 시절 남자아이 같은 외모로 목욕탕에서 여탕을 들어가다 혼난 적이 있고 빨간 구두를 만지다가 '남자애가 여자구두를 왜 만지냐'라고 혼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긴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 훈육법

체벌금지를 주장하면서 체벌 없이 단호한 태도로 충분히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을 방송에서 다뤘습니다. 실제로 훈육법을 적용하자 아이들이 달라지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점점 명성이 커져갔습니다. 아래에 오은영 님이 말씀하신 훈육법들을 요약해서 생 정리해 봤습니다.

 

  • 훈육할 때는 단호하고 분명하게 말한다.
  • 여러 가지를 말하지 않고 한 번에 중요한 한 가지만 말한다.
  • 체벌을 하거나 화를 내지 않고 교육한다. 부모의 권위가 있어야 아이가 말을 듣는데 부모의 권위를 폭언이나 체벌로 만들려고 해선 안된다.
  • 해도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걸 분명히 인지시킨다. 특히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되는 일은 분명하고 단호한 태도를 통해 인지시켜줘야 한다.
  • 지켜야 될 원칙과 해야 될 지침을 간결하게 알려준다.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 아이를 교육하는 목적은 결국 자립을 위한 거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 외에도 '과거의 사건을 꺼내지 않고 현재의 일만 가지고 이야기한다' 등 세세한 훈육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건 좀 더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위주로 정리해 봤습니다.

 

오은영-훈육법
 

 

 

남편 자녀

오은영-남편
오은영-남편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이 하나 있는데요. 남편과는 의대 다니던 시절 만났고 8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합니다. 몇몇 사라들이 이혼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화목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아들이 머리가 곱슬이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머리를 펴주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 등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대화는 시간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은영 논란

최근 교권침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요약한 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서울 서이초등학교 20대 신입 여성교사가 학부모의 항의에 극단적 선택을 함
  2.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오은영 박사를 비판하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함
  3. 오은영 박사는 공감 훈육법을 강조했고 이게 학부모들에게 영향을 줌

 

이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서천석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는 '금쪽이 훈육법'에 대해 이런 의견을 내놓은 적 있는데요.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방송에서 제시하는 설루션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매우 심각한 아이의 경우에도 몇 번의 상담이나 한두 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꾸미고 있다.

그리고 이런 환상을 사람들에게 심어줄수록 그렇게 쉽게 해결하지 못한 부모와 교사들에게 비판이 가해진다. 실력이나 노력 둘 중 하나가 부족한 거다.

 

그럼 이게 오은영 박사가 잘못한 것인가를 살펴보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체에 생기는 병처럼 정신적은 증상도 다양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해결법은 없죠. 각각 상황에 맞게 훈육을 해야 하는 겁니다. 교사는 자신의 위치에 맞게 그리고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교육하는 게 중요한 거죠.

 

하지만 방송에서 나오는 내용만 보고 그것만이 정답이라 생각한 겁니다. 방송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를 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부모님과 같은 지위도 아니고 아이도 방송에 나오는 아이와 똑같지 않죠. 그러니 나의 아이가 학교에서 한 행동은 방송에서 나온 상황과 같은 케이스가 아닌 겁니다.

 

이런 상황에 학부모들이 선생님들에게 지적해서 문제가 터진 거죠. 교사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은영 박사가 문제가 아니라 이걸 오해한 학부모님들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오해는 방송사에서 영상을 자극적으로 편집한 것도 이유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난폭했던 아이가 설루션 한방으로 갑자기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시청률 올리기 좋으니까요.

 

학부모-갑질

제가 어떤 게 맞다고 결론을 내리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각자가 스스로 판단하는 게 중요하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커져야 이런 문제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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